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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디칼트리뷴] 자궁암환자 건강조건, 치료 후 꾸준한 후유증 관리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과 난소암, 자궁암 등이 꼽힌다. 특히 자궁암은 젊은 여성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궁은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로 나뉘는데, 이중에서도 자궁경부암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조기진단 등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40~50대에 가장 많이 발견되지만 그보다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이와 무관하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특히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자각하기 어려운 편이어서 이상 증세가 없어도 검사를 건너뛰지 말아야 한다. 


자궁암치료는 나이, 암 진행 상태, 치료 후 임신 희망 여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진행한다. 생기가득한방병원(안양) 이희재 병원장(한의학박사, 사진)에 따르면 주요 치료법으로는 자궁암수술, 화학방사선 요법, 항암요법 등이 사용된다. 

조기발견 시 완치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힘든 여정이 뒤따를 수 있다. 수술 등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심해 통원과 입원을 통해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꾸준한 관리도 바람직하다.

이 원장은 "실제로 다양한 여성암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체력 증진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치료법을 적용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치료 부작용 완화와 자궁암 재발 전이 예방이나 통증 완화 및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법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

암수술 후에는 개인상태 진단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근체형 측정 분석, 방사선검사를 통한 뼈의 상태 파악, 통증부위 및 질병부위에서 나타나는 체열의 미세한 변화 파악,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관리는 면역치료 방식으로 진행해 신체 면역력과 항암력을 높이고 신체 구조를 바로잡고 마음도 함께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다.

후유증 치료에는 시 양한방 통합 면역 치료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이 원장은 "미슬토 등의 방식이나 원활한 혈액순환과 체온상승을 돕기 위한 한약처방, 고열에 약한 암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한 온열치료 등이 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다양한 신체적 증상 완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없애기 위한 침구치료, 정맥 주사나 셀레나제 등을 활용한 면역주사요법 등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물론 이러한 치료법은 개인 상태에 맞게 세심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적절한 진단을 통해 필요한 방법과 불필요한 방법을 구분해 적용해야 한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