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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스타데일리뉴스] 자궁경부암후유증, 암 치료 후에도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어 HPV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므로 빠르게 파악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정상적 질출혈이 보일 때, 질 분비물의 증가가 느껴질 때, 골반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반복될 때,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할 때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


HPV 바이러스가 주 발병 원인인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인 HPV 감염은 정상적인 성적 접촉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 또 성생활을 일찍 시작한 경우, 흡연하는 경우,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치료법의 종류로는 자궁암수술을 비롯해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수술 시 자궁 경부 전체를 떼내지 않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부담이 큰 것은 마찬가지다. 때문에 미리 HPV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 항암 치료 후에도 문제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각종 암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암 진단 후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진행할 경우 치료를 끝낸 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나 합병증은 결코 가볍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암 후유증 치료, 그리고 암 재발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자궁암후유증 개선을 위해서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체력 증진을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항암, 방사선 효과의 상승과 부작용 완화를 위한 방법도 필요하다. 이밖에도 통증에 대한 치료, 암 재발과 전이 예방을 위한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안양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은 “후유증치료는 면역력향상과 신체구조를 바로잡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미나리 등을 이용한 자연 항암치료나 피부 및 탈모 관리, 충분한 휴식이 요구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면역조절작용 등에 도움 되는 미슬토나 관련 한약 등 치료법이 쓰이고, 고열에 약한 암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체온상승 등에도 힘쓴다. 심부체온을 올리는 온열치료나 고밀도 산소치료로 통증진정억제, 면역력향상, 조직성장억제 등도 필요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체내 독소를 없애는 치료나 비타민제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 투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암 치료 후 어떻게 건강관리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치료 직후 후유증에 대한 관리를 진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