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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디소비자뉴스]찌릿거리는 발꿈치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빠른치료 고려해야



걷기 힘들 만큼 찌릿한 발바닥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 경우 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보행에 상당한 지장이 발생하게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경우 염증의 치유는 물론 발병 원인 또한 해소할 수 있는 치료법 등을 통해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평발을 가진 사람, 과체중인 사람,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는 사람은 물론 평소에 비해 과도한 운동을 갑작스럽게 한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무리한 발사용을 멈추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중에는 정상적인 보행까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때, 발가락을 뒤로 젖힐 때마다 통증이 발생할 때 족저근막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곧바로 의심해보아야 한다.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증상파악이 정확히 이뤄져야 하는데, 발바닥뼈상태를 보기 위한 엑스레이, 발바닥주변 근막상태나 인대 힘줄 근육 혈관과 같은 연부조직을 살피는 초음파 등의 검사나 한의학적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을 사용할 수 있고,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침요법, 경혈소통과 뭉친 부분을 푸는 침구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막에 생긴 염증 치유나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체외충격파시술, 혈액순환강화나 통증감소를 위한 온포요법이나 매선요법, 인대와 근육이완을 위한 아로마배독마사지 등도 쓸 수 있는데, 이러한 양 한방치료는 증상과 염증발생원인 등을 고려한 섬세한 치료가 가능해야 보다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엄 병원장은 “처음의 통증을 참고 몇 분 기다리거나, 몇 걸음 걸으면 통증이 조금씩 줄어들기 때문에 알아서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점차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한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