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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디소비자뉴스] [기고문] 교통사고보다 무서운 후유증...



짧은 설 연휴기간이 지나자마자 한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지역의 경우에는 폭설·강풍 등도 예고되고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노면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미끄럼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어 안전 운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속을 삼가고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우연하고 급격하게 발생한다. 안전운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부주의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사고 충격으로 인한 신체적 후유증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해보아야 한다.



문제는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신체적 충격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라 하더라도 차량끼리 충돌사고시 목과 허리 등이 앞뒤로 흔들리게 되면서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직후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후유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중 몸이 순간적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목이나 허리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통증, 목통증 등을 겪기 쉬우며 무릎통증, 팔꿈치 통증 등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특히 검사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미세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한 찌꺼기 혈액인 어혈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면서 손 다리 저림증상 및 두통, 어지럼, 구토 증상을 발생시키거나 식은땀, 오한, 불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의 후유증이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어혈 발생 여부를 확인하거나 체형비대칭 측정, 뼈의 상태 파악, 염증 신경손상 확인 체열진단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 및 뜸, 부항요법 등을 통해 어혈을 없애고 증상을 다스리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 신경 압박을 해소해주는 추나요법,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생기가득한방병원 안양점 엄지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