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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웰빙] 난소암 치료 후 암 후유증 관리까지 철저해야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대부분의 경우 상피세포암의 형태로 발생하는 난소암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유병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환자수는 2016년 1만8115명에서 2019년 2만4134명으로 3년 새 30%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난소암은 골반 안쪽에서 발생하고,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검진이 어려운 편이다. 이로 인해 난소암의 60~70%는 3기 이상의 말기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년 생존율이 다른 여성암에 비해 낮으면서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가 이루어진 후에도 재발이나 각종 후유증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편이다.

난소암으로 인해 증상이 느껴지더라도 복부 팽만감 및 불편감, 복통, 소화불량 정도로 암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진단이 늦어지지 않게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정상 질출혈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이미 난소암 수술 등 치료를 진행한 상태라면 통원이나 입원을 통해 꾸준히 난소암 후유증에 대한 관리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암 치료 후 효과를 높일 방법과 부작용을 완화할 방법 등에 신경 써야 한다.

이에 대해 안양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은 “암 수술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 개선을 위해 미나리를 바탕으로 한 염증 제거 위주의 관리를 진행되는 것도 필요하다. 또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피부회복이나 탈모관리, 심리개선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암 후유증 관리법 중 겨우살이 추출물이면서 항암물질인 미슬토를 이용한 치료는 면역조절 작용으로 면역기능 활성화와 세포의 재발, 전이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항암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피로감 불면증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 상태 개선과 혈액순환 개선, 체온상승을 돕기 위한 한약처방을 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저산소나 체온 저하 상태는 암 세포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기에 수술 후에도 고압산소치료와 함께 온열치료로 심부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리는 통증 진정 억제, 면역력향상, 혈액순환 촉진, 노폐물 제거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농도 비타민 요법의 정맥주사나 다양한 영양소가 배합된 수액을 활용하는 마이어스 칵테일, 셀레늄이나 싸이모신알파1 등을 활용하는 면역주사요법 등도 쓰일 수 있으며, 한방 치료법으로는 반응률 향상을 위한 약침치료나 체온을 높이는 뜸요법 등을 사용한다.

이희재 병원장은 “암 치료 후 수술 후 감염에 대한 관리, 재발 및 전이 예방, 복수로 인한 부작용 등 개선을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 평소 미나리를 달여 농축시킨 미나리 수근차를 꾸준히 마시는 등 일상의 생활관리법을 지도받아 실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