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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디어파인] 난소암, 후유증 관리 철저해야 [이희재 병원장 칼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초기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난소암은 여성에게 흔한 3대 부인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발견이 늦어지는 만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난소암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저출산과 고령임신, 빨라진 초경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다른 위험인자로 자궁내막증, 과체중, 가족력 등이 꼽힌다. 난소암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편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 체중 감소, 구역감, 종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더더욱 빠르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 난소암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상태에 따라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한 후 수술을 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유병자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60~70% 환자가 3기 이상의 말기에서 암을 발견하게 되고, 5년 생존율이 다른 여성암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후유증 관리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후유증 관리는 암 재발이나 각종 항암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말한다. 부작용을 완화할 방법을 상태에 맞게 진행되는 것이 좋고,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 수술 후 감염에 대한 관리, 난소암 재발 및 전이 예방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미나리를 바탕으로 한 염증 제거 위주의 자연주의 식단이 필요할 수 있고, 충분한 휴식과 운동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겨우살이 추출물인 미슬토 등의 면역조절작용과 세포의 재발전이를 억제하는데 이로운 항암물질 및 면역기능 활성화 물질들의 도움을 충분히 얻을 수 있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항암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로감, 잠이 오지 않는 증상,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등을 완화시키고 면역력 저하 상태개선과 혈액순환 및 체온의 상승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이 낮으면 암 세포 재발에 유리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평소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고, 필요한 경우 열 치료기나 뜸 등의 온열치료로 심부체온을 40도까지 올려 고열에 약한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암 조직은 저산소 상태에 해당하므로 고압산소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통증 진정 및 억제, 면역력 향상, 혈액 순환 촉진,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응률 향상을 위한 약침이나 고용량의 비타민C 주입 등을 후유증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암은 신체적인 고통 저하는 물론 정신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이에 암 특성과 환자 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안양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