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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디소비자뉴스] 발바닥 통증 지속되는 ‘족저근막염’ …방치말고 치료ㆍ관리법 알아야



지속적으로 발바닥과 뒤꿈치에서 통증을 느끼는 상태라면 ‘족저근막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발바닥에 있는 단단한 섬유성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져있으며, 발의 아치 모양 유지 및 발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 발을 들어 올리는 것 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오랫동안 미세한 파열과 치유를 반복하면서 만성 염증으로 발전하게 될 경우 심한 발바닥 뒤꿈치 통증을 겪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근막의 퇴행성 변화가 보이는 30대 이후에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 특히 발바닥에 충격을 가할 경우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평소 서 있는 시간이나 걷는 시간이 긴 사람이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린 사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 쿠션이 부족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증상이 발생하면 환자는 첫발을 디딜 때 특히 심한 특징을 겪게 된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을 딛을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통증이 매우 심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통증은 기다리거나 참고 걸으면 점차 줄어들지만, 이후에도 쉽게 반복되며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질만한 일을 피하고 치료도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쿠션이 부족한 구두를 오래 신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증상과 발병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상태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은 “발바닥통증치료를 위한 양‧한방의 치료방법은 통증의 완화뿐 아니라 인대ㆍ힘줄ㆍ근육 등을 약하게 만드는 요인을 없애고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상태에 맞게 치료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바닥뼈 상태를 확인하는 엑스레이, 발바닥 주변 근막상태나 인대‧힘줄‧근육 등의 연부조직을 살피기 위한 초음파 검사 등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치유나 신경손상붓기완화를 위해선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이 사용된다. 염증개선과 통증 완화를 위해 한약재 성분의 약침이나 경혈소통과 뭉친 부분을 풀기위한 침구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온포요법으로 혈액순환을 높이거나, 뜸을 통해 피를 맑게 하고, 강한 통증을 다스리는 뜸, 강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봉침을 쓸 수 있다. 

조직재생이나 염증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를 사용할 수 있고 배독마사지로 인대근육이완 및 강화를 돕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엄지환 원장은 “족저근막염에 의한 통증이 심하더라도 가만히 버티면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발바닥통증 치료법은 빠르게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도움말: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