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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세계비즈] 가벼운 사고 후에도 조심해야 할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과 치료는?



안전 운전, 양보 운전에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불의의 교통사고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다. 도로 사정, 타인의 부주의 등에 의해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그로 인해 매일 크고 작은 사고가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 사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아주 경미한 교통사고 이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하고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충돌 당시 차량의 속도나 각도 등 여러 변수가 있지만 무척 경미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사고 직후에는 몸 상태에 특별한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던 경우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순간적으로 탑승자의 신체가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몸이 앞뒤로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고 후에는 근육, 신경, 인대 등이 손상될 수 있으며 골격이 틀어지거나 혈관이 파열되는 문제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 종류도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흔히 발생되는 후유증으로는 두통 허리통증 타박상 목통증 저림 근육통 만성피로 어지럼증 이명 소화장애 구토 등이 꼽힌다. 불면증, 우울증, 감정기복, 환청,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또 통증이 아닌 목이 뻣뻣하고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경우도 흔하다.

 

때문에 사고 후에는 곧바로 통증 유무와 별개로 각종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증상이 느껴지면 상태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 상태에서는 몸속에서 발생하게 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이 상태에서 특히 주의해야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어혈(瘀血)'이다.



어혈은 사고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정상적인 혈액의 통로로부터 이탈된 혈액, 덩어리진 찌꺼기 혈액이라 할 수 있다. 사고 충격으로 미세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된 어혈은 이후 다시 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있게 된다. 또 덩어리져 돌아다니면서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에 영향을 준다.

 

후유증 진단은 한방진찰과 함께 체형의 비대칭을 측정하는 모아레 검사나 뼈의 상태를 보기 위한 X - RAY, 염증 신경손상 등을 파악하는 체열진단검사로 이뤄질 수 있다. 검사 시 어혈 외에도 몸에 강한 사고 충격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한 뇌진탕, 골절, 염좌 등의 문제도 파악해야 해고, 검사 후에는 양‧한방의 관점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은 “신체상태에 따른 치료가 요구되는데 인체양기를 더해야 할 때가 있고 움직임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 상황, 피를 맑게 해야 하거나 경혈 경락이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에 맞는 침구치료나 처방이 필요할 수 있고 사고에 의해 척추가 틀어지면 척추사이 공간 확보로 눌려있는 신경압박을 해소시키는 추나요법이나 도수치료가 쓰일 수 있다. 통증부위 충격파를 가해 통증완화 조직재생촉진을 위한 체외충격파도 필요시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혈제거와 함께 간 기능을 개선해 신체 피로감을 해소하고 뼈와 관절에 양분을 공급하는 것 등을 위해 한약 처방이 이뤄질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평소 신체 회복을 위한 건강 식단과 운동치료 및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