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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소비자뉴스] 만성 어지럼증, 원인 살핀 후 치료 임해야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 곧잘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때도 적극적인 대처보다는 적당한 휴식이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 쉽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수시로 반복될 땐 적극적으로 발생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성적인 어지럼증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하다. 자세를 바꾸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마다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몸이 물 위에 떠 있는 느낌이나 흔들리는 느낌이 심해지기도 한다. 어지럼증과 함께 머리가 자주 아파오기도 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앞이 흐릿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밖에도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고 주변 소리에 민감해지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을 땐 생리적 어지럼증이 아닌 병적 어지럼증이라고 보아야 한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흔들리는 배에 탔을 때 등 정상 감각계와 운동계가 과도한 외부 자극에 흥분했을 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하며 휴식을 취하면 곧 해소될 수 있다. 하지만 병적 어지럼증은 즉각적인 원인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법 적용이 이뤄져야 극복할 수 있다. 이 증상은 인체의 평형 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때가 많다. 때문에 전정기관과 중추신경 질환에 대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과 같은 귀 관련 질환이나 뇌경색 같은 뇌질환이 생겼는지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한의학박사)은 “여러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계속 어지러울 때는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痰(담), 風(풍), 火(화), 熱(열) 등의 4가지 원인 등을 살펴 상황 파악이 이뤄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모아레검사 엑스레이 체열진단 초음파진단 한방진찰 등의 양‧한방 진단으로 어지럼증이나 원인불명의 증상에 대한 치료법 적용도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 관점에서의 痰(담), 風(풍), 火(화), 熱(열) 등의 어지럼증 원인을 발견한 상태라면 그에 맞는 한약처방이 요구되고, 이석증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면 이석교정술로 이석의 부스러기들을 원래의 자리에 돌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혈 상의 피부에 음압을 작용시켜 병리적 체액인 담음이나 어혈을 제거할 필요가 있고, 기력 보강이나 귀의 기혈순환 정상화를 돕는 처방이나 약침이 적용될 수 있다. 신체의 틀어짐을 바로 잡아 이석증의 재발을 막는 추나요법이나 도수치료, 자세교정과 운동치료 등도 개인상태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도움말: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ㆍ한의학박사>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