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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암] 찢어지는 듯 고통스런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치료는
다이어트 등을 이유로 평소 잘 하지 않던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게 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발바닥에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이 증상은 무리한 운동에 의해 발생한 ‘족저근막염’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운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조직의 막이며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강한 자극을 받을 경우 손상될 수 있다. 무리한 운동 외에도 장시간 하이힐 착용 등의 이유로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게 되면 점진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이러한 통증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 특히 심하며,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도 강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발생된 통증은 이후 서서히 감소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하여 발생하므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양한방병원 생기가득한방병원 엄지환 병원장은 “무리한 발사용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운동을 삼가야 하고 푹신한 신발 착용 등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 이미 발생했다면 방치해선 안 되며, 발뒤꿈치 내측에 찢어지는 듯한 강한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벗어날 치료법을 서둘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적합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로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바닥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엑스레이나 발바닥 주변의 근막의 상태나 인대, 힘줄, 근육, 혈관과 같은 연부조직을 살피기 위한 초음파 등으로 진단한다. 검사 후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양방 치료 시엔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이 쓰이고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침요법과 경혈소통과 뭉친 부분을 푸는 침구치료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엄 원장은 “뜨거운 포를 이용 혈액순환을 위한 온포요법이나 뜸 봉침 등이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할 수 있고, 염증치료와 조직재생 촉진을 위한 체외충격파나 녹는 실인 매선을 이용해 통증을 줄이는 한방시술도 쓰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올바른 진단과 함께 증상정도 병의 이력 등을 고려해 필요 시 적용해야 하고 섬세한 치료가 가능해야 보다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