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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디소비자뉴스] [기고문] 추위 많이 타거나 이유 없이 살 찔 때…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갑상선에서는 여성을 위협하기 쉬운 각종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실제 날씨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자주 무기력증에 빠지는 경우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입맛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할 때, 피부가 거칠고 푸석푸석해질 때, 눈썹이 빠질 때, 숨쉬기 힘들어졌을 때, 변비가 심해질 때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변비, 팔다리가 붓는 것, 말과 동작이 느려지는 것도 의심 증상이다.


이 같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어서 스스로 자각이 힘들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는 미루지 말고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것이 문제다. 이 호르몬은 심장운동, 위 장관운동, 체온유지 등 몸의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유지하는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므로 방치 시 더욱 괴로운 증상들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라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은 뒤 어울리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갑상선질환은 모아레 검사, 초음파 검사, X - RAY,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소통과 순환, 영양공급 관점에서 치료를 진행해야 이후 재발 방지로 이어질 수 있는데 양ㆍ한방 치료법 적용 시엔 검사 결과에 따른 세밀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맞춤 처방이 중요한 한약치료는 호르몬 질환과 면역불균형 회복 등을 위한 적합한 성분이 필요하고, 미네랄 보충이 필요한 치료나 뭉친 기혈 해소를 돕는 침 시술, 척추를 바로 세워 호르몬 분비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추나요법 등도 상태에 맞게 쓰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체내의 대사와 순환 개선은 물론 비장, 간, 신장의 기능을 함께 개선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여 호르몬 문제를 다스린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불편함 없이 하는데 이로울 수 있다.<생기가득한방병원 병원장ㆍ한의학박사>